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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처럼 먹기

미국 밀가루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영어로 한국 밀가루 차이

by 미처먹기 2020. 5. 3.

https://youtu.be/-Q9viO2n4iM

 

 

밀가루를 영어로 검색하면 Flour라고 하죠.

 

그리고 한국에서 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밀가루를 구분지어서 사용합니다.

 

 

강력분을 영어번역 검색하시면 Strong Flour 라고 나옵니다.

박력분을 검색하면 Weak Flour 라고 나오죠.

 

근데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영어이름들이 아닙니다.

미국내에서 통용되는 단어와도 조금 거리가 있어요.

미국에서는 이 단어보다 Hard Flour 와 Soft Flour 라고 표현합니다.

 

이건 둘째고 문제는 실생활에서나 마트에서 강력분을 찾을때 

 Strong Flour 든 Hard Flour 든 이렇게 말하지 않아요.

 

 

영어 단어를 검색한 후에, 그렇구나~하고 외워서 

마트에서 열심히 Hard Flour를 찾아봤자 안보입니다. 

 

이게 Flour 까진 발견하고 그 코너에서 암만 뒤져도 

내가 원하는 Hard의 H 혹은 Strong 의 S 조차 발견하지 못하실 겁니다. 

도저히 못찾겠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면 

그런거 없어 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어요. 

없을리가 없을텐데ㅠㅠ

 

 

발음이 이상해서 절대 아닙니다. 

인종차별당한것도 아니고 번역이 잘못한거예요.

이건 브리스킷과 차돌박이 급으로 번역에 차이가 있습니다.

Hard Flour 는 미국인들도 낯선 단어예요. 

 

 

Strong Flour  나 Hard Flour  는 강력분의 뜻을 번역한 단어입니다.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구분은 단백질 (글루텐 Gluten) 함량을 기준으로 나뉘는데 

같은 밀에서 단백질의 함량을 줄이고 늘이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밀 Wheat 의 품종 자체가 달라요.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 강력분은 Hard wheat / Strong Wheat 로 만들고

단백질이 적게 필요한 박력분은 Soft Wheat / Weak Wheat 밀 품종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영어 번역이 저렇게 나오는 거예요.

뜻을 번역한 말이기에 단백질이 많은 밀가루 라는 단어가 되었죠.

 

 

미국 일상이나 마트에서 통용되는 강력분의 영어 단어는 Bread Flour 라고 합니다.

중력분은 All Purpose Flour 라고 하고요,

박력분은 Cake Flour 라고 합니다.

 

 

근데 이 미국에서 시판되는 밀가루들은 구분은

단백질 함량, 글루텐에 따라 구분되는 것은 한국과 같으나

그 함량의 정도는 다릅니다.

 

특히 미국 중력분과 한국의 중력분은 크게 다릅니다.

대체 무엇들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미국은 한국에서는 없는 종류의 밀가루들과 옵션들도 있습니다.

 

Self rising flour 는 무척 생소하죠. Whole wheat 도 마찮가지입니다.

옵션들인 Bleached 와 Enriched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같이 설명드릴게요^^

 

 

요즈음 특히 밀가루를 많이 구입해두실텐데

밀가루 구입하실 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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